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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추가 확진자 4명 발생 '발열 증상에도 출근'
세브란스, 추가 확진자 4명 발생 '발열 증상에도 출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11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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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 중 일부가 발열 증상이 있었음에도 그대로 출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시는 즉시 이들 확진자와 병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가장 빨리 증상이 발현한 건 3일 영양팀 근무자"라며 "일부는 증상 발생 후에도 출근하는 등 방역수칙이 완벽하게 적용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재활병원 내 보호자 1명과 환경미화원 3명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는 총 23명으로 늘어났다.

역학조사 결과 영양팀 내 조리원 1명이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재활병원 병동에서 배식업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부터 외래진료와 치료를 중단했으며,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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