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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다' 이상엽 종영소감 "마음 깊숙이 자리잡아, 감사"
'한다다' 이상엽 종영소감 "마음 깊숙이 자리잡아, 감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13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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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튜디오 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사진출처=스튜디오 드래곤, 본팩토리 제공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이상엽이 KBS2 주말드라마'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영소감을 밝혔다.

13일 종영을 앞두고 이상엽은 드라마를 마치며 "1년전 덥던 어느 날 처음 대본을 보고 가슴 설레던 때가 어제 같은데 벌써 종영을 맞이하게 되었다"며 "규진이와 함께 웃고 울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덕분에 너무 힘이 되었고 행복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든 걸 마치고 나니 윤규진은 이상엽 그 자체였다. 이상엽이 행복해 웃었고, 이상엽이 화나서 소리쳤고 이상엽이 윤규진과 함께 수많은 감정을 나누며 기뻐서, 슬퍼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울컥하는데 그만큼 가슴 깊숙이 자리 잡은 캐릭터였고 작품이었다"며 "규진이와 함께 숨 쉬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잊지 않겠다. 규진이가 나희와 행복해졌듯이 여러분도 더 행복해지길 기도하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규진 역 출연한 이상엽은 소아과 병원 내과의이자 유들유들한 성격과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인물로 극 중 이민정(송나희 역)과의 환상적인 케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안아름, 연출 이재상)가 100회를 마지막으로 13일 대단원읠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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