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활동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14일(현지시간) 라파엘 사무총장은 이날 IAEA 이사회 개막연설에서 "지난 1년 동안 북한 영변의 원심분리기 농축 시설에서 농축 우라늄 생산과 일치하는 징후가 있었다"고 말했다.
라파엘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활동 지속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 세이프가드 협정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에 있어 IAEA에 신속히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국 간 정치적 합의만 이뤄진다면 2017년 8월 안전조치 부서에 북한팀을 구성하는 등 북핵 프로그램을 검증을 위해 즉시 북한으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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