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임도혁과 피아니스트 조우리가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임도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인신고 했습니다. 이제 이별이란걸 할려면 법원을 통해야 한다네요"라며 "재산분할 철저히 하자했다가 용돈이 깎였습니다. 남자는 말을 아껴야 한다는 아버지의 말씀이 이런 거였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웨딩드레스도 한 벌 했습니다. 천사가 있다면 이럴 거라는 생각에 말문이 막혀 가만히 바라보았더니 리액션이 별로라고 잔소리를 들었습니다"라며 "남자는 말을 아끼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축하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나의 사랑 조우리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우리 역시 "혼인신고를 했다"라며 "오는 10월9일 결혼한다. 얼른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주러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임도혁은 지난 2016년 '슈퍼스타K6'에 출연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TOP3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우리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친오빠인 조한샘과 재즈그룹 '샘샘트리오'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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