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기아차 측은 "디자인, 품질, 성능 등 핵심적인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비결"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러시아 고객들이 기아차의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서 8월까지 총 11만9075대를 판매하며 러시아 현지 업체인 라다(LADA)에 이어 전체 2위, 수입 브랜드 중에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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