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울시가 배달 중개 수수료를 0~2%로 낮춘 '제로배달 유니온' 서비스를 시작한다.
15일 서울시는 16일 부터 서비스 시작과 함께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1천200억원어치 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로배달 유니온 출범을 기념해 서울사랑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하고, 상품권으로 결제 시 10%(1일 최대 2천원, 월 최대 5만원)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제로배달 유니온은 가맹점에 배달 중개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도 살리고 신생 배달플랫폼 기업에 시장 진입의 기회도 줄 수 있는 착한 배달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서울시와 16개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가 협력해 만들었으며, 소상공인의 배달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배달 수수료를 최고 2%로 낮췄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달부터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으며,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는 제로배달 유니온 홈페이지(http://zeropaydelivery.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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