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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개천절 집회' 경고... "단호히 대응 할 것”
정세균 '개천절 집회' 경고... "단호히 대응 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6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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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일부 단체의 개천절 집회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해 달라”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지난 광복절 집회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됐고 이로 인해 값비싼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는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그리운 부모ㆍ형제와의 만남까지 포기하고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신 상황을 고려하면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나흘 연속 신규 국내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임이 분명하다”면서도 “그러나 소규모 집단감염이라는 지뢰와, 조용한 전파자라는 복병이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어 결코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역 전략이 성공하려면 중요한 것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라며 “올해 추석연휴 만큼은 무엇보다도 코로나19로부터 가족의 안전을 서로 지켜주는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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