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국제비즈니스 대상(International Bussiness Awards)을 수상했다.
이로써 서초구는 4년 연속 수상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다 수상 기록이다.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다양한 비즈니스 업적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상식이다.
올해 17회를 맞이 한 국제비즈니스대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63개국에서 3800여편 이상이 출품되어 경쟁했다.
각국 250여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한 결과 서초구는 총 3건(금상 2건, 동상 1건)을 수상해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지난 2017년 은상 1건, 동상 1건으로 시작해, 2018년 금상 2건, 2019년 은상 1건, 2020년까지 최고 성적을 거듭하며 4년 연속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서초구는 ▲양재천 천천투어 ▲치매안심하우스 등 2개 사업이 금상을 차지했다.
‘양재천 천천투어 사업’은 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양재천에서 여유롭게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하천체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7일에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치매안심하우스’는 국내 최초 치매 환자 맞춤형 모델하우스이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몄으며, 치매 환자를 둔 가정이 집을 꾸밀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심사위원회는 금상을 받은 양재천 천천투어에 대해 “세련되고 완벽한 톤으로 구현된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다”고 평가했다.
치매안심하우스에 대해서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이다. 사업이 지속되고, 더 확장되고, 더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호평했다.
이어 동상을 수상한 사업은 ▲서초 스마트시니어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르신을 위해 펴고 있는 생활밀착형 디지털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VR(가상현실)‧첨단로봇‧1인 미디어 등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정보취약계층인 어르신의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사회 참여 및 소통에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의 ‘생활밀착형 1℃’ 행정은 국내는 물론, 이제 해외에서도 명실공히 인정받고 있다”며, “국제비즈니스 대상 4년 연속 수상이나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다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구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1℃ 혁신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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