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소이현이 2년간 함께한 '집으로 가는 길'에서 하차했다.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러브FM '집으로 가는 길 소이현입니다'에서는 DJ소이현의 마지막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소이현은 오프닝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새 노트를 받아들고 첫 장을 넘긴 게 벌써 2년 전 일"이라며 "그 마지막장을 써내려가는 날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슬프지 않게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고 가겠다"면서도 "긴 시간을 함께 해 추억이 많다.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소이현은 "제 편이 많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고 감사하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응원하고 칭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제가 돌아오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제가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7일부터는 '집으로 가는 길' 후속으로 '황제성의 레디 요 퐝퐝'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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