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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 강남구청사 건립 제안... "학여울역 인근 세텍 부지 적정"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 강남구청사 건립 제안... "학여울역 인근 세텍 부지 적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1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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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는 복진경 의원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는 복진경 의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 복진경 의원(삼성1.2동, 대치2동)이 '학여울역 인근 세텍 부지에 강남구 신청사 건립'을 제안하고 나섰다.

신청사 건립을 위해 이미 청사 건립 기금이 2000억원 이상 조성돼 있으며 다양한 정책 개발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신청사 건립이 지체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복 의원은 지난 16일 제2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복 의원은 "강남구 본청 건물은 옛 조달청 창고를 리모델링 한 것으로 준공한 지 40년 이상 경과해 그 노후 정도가 심각하다"며 "빼곡하게 배치돼 있는 작은 책상마다 각종 서류를 쌓아두고 일 하는 직원들의 열악한 업무 환경도 문제지만 장소 부족으로 여러 부서가 분산돼 있어 비효율적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 부터 있어왔고 청사 건립 기금도 2000억원 넘게 조성돼 있다"며 "날로 복잡, 다양해지고 있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공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만을 수행하는 공간이 아닌 구민의 교육,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강남구를 상징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학여울역 인근 세텍 부지에 강남구청사 건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복 의원에 따르면 세텍 부지는 현재 구 본청 대지 면적 보다 2배 이상 넓은 1만466평(35,421㎡) 규모로 강남구 전체를 두고 봤을 때도 강남구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또한 향후 현대차 GHC 건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학여울역에 개통되는 위례신사선으로 접근성이 용이해 지역별 균형있는 접근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복 의원은 "집행부는 이같은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조속히 신청사 건립 방향이 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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