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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구직자 15.2% "하반기 구직 포기"
신입 구직자 15.2% "하반기 구직 포기"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0.09.21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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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잡코리아
사진출처=잡코리아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입 구직자 15.2%는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올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코로나19 때문이었다.
 
잡코리아가 신입 구직자 1,148명을 대상으로 ‘현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지’ 질문한 결과 55.5%의 응답자가 현재 하반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이어 29.4%는 ‘자격증 취득 등을 이유로 구직활동을 잠시 미뤄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입 구직자 중 15.2%는 ‘하반기 구직을 포기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반기 구직을 포기했다’는 답변은 △고졸 구직자 그룹에서 28.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문대졸(20.5%), △4년대졸(9.0%)순이었다.
 
이들 신입 구직자들이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단연 코로나19사태 때문이었다. 그 이유로는 ‘코로나19사태로 구직시장 경기가 좋지 않아서’란 답변이 63.8%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취업이 막막하고 어렵다고 느껴져서(22.4%)’와 ‘계속된 서류/면접 전형 탈락 등으로 자신감이 떨어져서(12.1%)’, ‘입사 희망 기업이 올 하반기에 채용을 진행하지 않아서(11.5%)’ 등도 하반기 구직을 포기한 주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한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신입 구직자 5명 중 4명(81.8%)이 최근 취업을 못 할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막연한 불안감을 느낀다’는 답변은 △4년대졸 구직자 그룹에서 89.2%로 평균보다 높게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체 신입 구직자 중 절반인 53.7%는 코로나 장기화와 취업시장 경기 악화 등으로 취업포기를 고민한 적이 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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