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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3차 ‘영등포사랑상품권’ 5일만에 50억원 완판
영등포구, 3차 ‘영등포사랑상품권’ 5일만에 50억원 완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22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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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3차 발행한 ‘영등포사랑상품권’ 50억이 발행 5일 만에 전액 완판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행 150일 만에 발행액 전액인 200억원을 완판한 데 이어, 7~8월 25일간 판매한 2차 발행액 100억 원도 조기 소진한 바 있다.

추석 대목과 지역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3차 발행한 50억원의 상품권도 조기 완판되면서 3차에 걸쳐 총 350억원의 판매액을 달성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3차 발행액은 7%의 기본할인만 적용되었음에도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발행 5일 만에 조기 소진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로, 영등포 소재 식당, 마트,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6~8월말까지 결제된 금액은 60%의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전통시장에서 결제될 경우 80%까지 공제율이 상향 적용된다.

수수료 면제 혜택도 이전과 동일하게 지속 적용될 방침이다.

구는 총 350억원의 판매액 중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22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상위권에 손꼽히는 판매기록이라고 밝혔다.

올 1~9월까지의 판매기간 중, 총 3만 7천여 명이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였으며, 이는 하루 평균 2,830여 건의 결제가 이루어진 셈이다.

또한, 지역 내 1만3,500여 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되어, 총 220억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 내 골목상권에 집중 투입되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영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높아진 구민 수요에 발맞추어 2021년 초기 발행액을 400억원으로 상향 발행하며,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 이용 시 영등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의 할인까지 추가로 적용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사랑상품권의 다양한 혜택과 사용편의로 조기 완판은 물론 추가 발행에 대한 구민들의 요구가 많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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