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제12호 태풍 '돌핀'(Dolphin)이 일본을 향해 북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기상청은 "오전 3시 기준 돌핀이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9km 속도로 북동진 중"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이 "이 태풍은 48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12호 태풍 '돌핀'으로 인한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2호 태풍 '돌핀'은 이날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24일 오전 3시쯤 일본 도쿄 남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 오후 3시쯤 일본 도쿄 남동쪽 약 70km 부근 육상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 관계자는 "일본행이 예상되며, 직접적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풍 '돌핀'의 강도는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인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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