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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장윤정, 홍원빈 등장에 "이름 내가 지었다"
'트롯신2' 장윤정, 홍원빈 등장에 "이름 내가 지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24 0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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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사진출처=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장윤정이 홍원빈과의 인연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는 풍금, 유하은 등이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홍원빈의 등장에 장윤정은 "이름을 제가 지어줬다. 그 당시 원빈 씨가 멋있어서 추천했다"라며 "굉장히 오래 알고 지냈다. 유일한 50대 참가자다"라고 말했다.

홍원빈은 "데뷔 무대인 것처럼 굉장히 긴장된다"라며 "오디션 출연이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다 후배들이지 않나.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 생활을 오래했음에도 대중분들이 많이 모르신다. 대중이 모르는 가수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싶더라"며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홍원빈은 "지금은 제가 혼자가 아니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다. 그래서 멈출 수가 없다"라며 "아빠가 가수 활동을 오랫동안 했다. 제가 마음 아파할 일을 애들이 건드리지 않는다. 저는 그게 더 마음이 아프다. 다 제 잘못이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한편 홍원빈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선곡해 중후한 목소리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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