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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장재인 일침 "11년 전과 같아, 왜 여전히 피해자 잘못인지"
'성폭력 피해' 장재인 일침 "11년 전과 같아, 왜 여전히 피해자 잘못인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24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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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장재인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장재인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가수 장재인이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가운데 일부 누리꾼의 악플에 일침을 가했다.

장재인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난하는 이가 소수라지만 저는 그 소수에게 눈 맞추고 묻고 싶다"라며 "나는 내가 겪은 일을 노래로 하는 사람이다. 내가 겪은 일을 말하는 걸 내가 업으로 삼은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장재인은 "인생의 힘든 일이 연속일 때, 저 친구는 왜 피해 입은 일만 말하지? 라는 질문과 같은 마음으로 제가 제 자신에게 왜 나는, 도대체 무슨 업보길래 나한텐 이런 일들만 생기지? 라고 자문 했다면 버텼을까요? 의문이 없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어 "왜 여전히 가한 사람이 아닌 그 길을 지나간 피해자의 잘못인지 묻고 싶다"며 "앨범과 곡들을 설명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꼭 해야하구나'라는 걸 깨달았고 이야기하는 걸 택한 이유는 그편이 위로와 용기의 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재인은 "11년 전과 여전히 같은 반응이 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안좋았다"라며 "비슷한 상처가 있으신 분들이 되려 상처 되실까 걱정이다"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앞서 장재인은 성폭력 피해를 털어놓으며 힘들었던 과거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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