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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민주당 탈당... “무게와 책임 통감”
'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민주당 탈당... “무게와 책임 통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2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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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스타항공 임직원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당 윤리감찰단 조사를 받던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스타항공의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이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논란을 빚으면서 결국 24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의원은 “이유야 어찌됐든 임금 미지급, 정리해고 등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창업자로서 대주주, 부모로서 현 상황의 무게와 책임을 통감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 책임을 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동지들에게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선당 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다. 잠시 당을 떠나 있겠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이상직이 문제다', 제가 창업한 이스타항공 문제로 지난 몇 달간 수도 없이 보고 들은 말”이라며 “어떻게든 제주항공과의 인수를 꼭 성사시켜 직원들의 일자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매각대금 150억원을 깎아줘도, 미지급임금 해결해보려는 생각에 제가 살고 있는 집을 제외하면 사실상 전재산을 매각대금으로 헌납하겠다는 발표를 해도 결국 이상직이 문제란 말을 계속 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이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지금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피할 생각이 없으며 저에 관한 의혹을 성심 성의껏 소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다시 되돌와서 국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눈높이에 걸맞는 정치인이자 공인으로 다시 서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 뒤 취재진의 질문은 받지 않고 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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