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해수부 "피격 공무원, 자진 월북 증거·증언 없어"
해수부 "피격 공무원, 자진 월북 증거·증언 없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25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격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에 대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해수부 엄기두 수산정책실장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단순 실족 가능성은 크지 않다. (A씨가 배에) 슬리퍼를 가지런히 벗어놓은 것으로 봐서 단순 실족이라는 추측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물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엄 실장은 "사고 당일 기상이 아주 양호했고 위험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것을 뒷받침할 증거는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주변에 평소 월북 얘기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동료들과도 그런 얘기를 나눴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런(월북 가능성) 얘기를 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면서 "증언도 당연히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 월북과 피격은 여러 종합적인 데이터나 분석해서 판단하는 것이라 업무 관련성이 없는 해수부가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며 "각각의 업무 역할이 있기 때문에 (해수부는) 그 역할에 대해 충실했다"고 답했다.

한편 해수부는 피격당한 A씨의 순직 인정 문제와 관련해 해경의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예정이다.


주요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