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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공무원 월북 시도 없어... 軍 명확히 설명해야 할 것”
野, “공무원 월북 시도 없어... 軍 명확히 설명해야 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2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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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남북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5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 룸에서 남북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은 북측의 통지문과 관련해 “공무원의 월북 시도 정황이 어디에도 없다”며 “군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청와대 통지문 브리핑 직후 구두논평을 통해 “이대로 끝나서는 절대 안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책임 있는 후속조치의 확인은 물론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에 대한 확답도 들어야 한다”며 “아울러 우리 내부의 문제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해다.

이어 “북한의 통지문대로라면 그 어디에서도 우리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대변인은 북측이 보내온 통지문에 대해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의미 없는 사과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단히 미안하다는 단 두 마디 외에는 어디에도 진정한 사과의 의미를 느낄 수 없는 통지문”이라며 “우리의 보도를 일방적 억측이라며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행동이 해상 경계 근무 규정이 승인한 준칙, 국가 비상 방역 규정에 따른 정당한 행위임을 강조했을 뿐”이라며 “우리 국민이 목숨을 잃었는데도 사소한 실수와 오해를 부를 수 있는 일이라고 칭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려는 무책임한 태도만 보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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