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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드론 때문에 인천행 항공기 5대 김포로 긴급회황
불법 드론 때문에 인천행 항공기 5대 김포로 긴급회황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09.2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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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불법 드론으로 추정되는 미확인 물체로 인해 여객기 1대, 화물기 4대 등 항공기 5대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승객 59명을 태우고 도착할 예정이던 시베리아항공 여객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출발)가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또한 같은날 오후 도착 예정이던 독일, 미국, 베트남발 화물길 4대가 김포공항으로 방향을 돌렸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불법 드론으로 보이는 미확인 비행 물체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자 정상적으로 착륙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들은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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