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남편 윤승호 교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김미화, 윤승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미화는 윤승호 교수와 첫 만남을 언급하며 "서로 상처를 입은 사람이 만난다는 게 어려웠다. 서로를 관찰하는 기간이 필요했다"라며 "당시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이가 됐고,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에게 '윤교수 아저씨하고 진지하게 연애를 해볼까'라고 물어보니까 첫 마디가 '그 아저씨 못생겼잖아'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결혼 14년째를 맞은 김미화와 윤승호 부부는 현재는 두 딸이 유학을 마치고 일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김미화는 "요리를 못하는 자신을 대신해 남편이 음식을 대신 만든다"며 "제가 복인 것 같다. 남편이 매번 챙겨주니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미화는 지난 2007년 윤승호 성균관대 스포츠 학과 교수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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