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 1000만원→2000만원... 업력 12개월→6개월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로 경영난이 가중된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신용대출’ 지원한도와 대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2배 확대하며 지원대상 조건도 업력 12개월에서 6개월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최소 6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한 소상공인이라면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며, 기존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도 한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해 진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화됨에 따라 현재 시행중인 융자지원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같이 한도와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는 이밖에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융자신청 금액 1000만원까지 1년분의 대출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최초 1회에 한해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신용대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 또는 광진구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올해 초부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소상공인 분들을 위해 융자 지원을 확대했다”며 “이번 지원 확대로 소상공인 분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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