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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보육해요"... 중구, ‘키즈노트 앱’ 중구 알림판 신설
"모바일로 보육해요"... 중구, ‘키즈노트 앱’ 중구 알림판 신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2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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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움 홈페이지와도 연계 추진... '돌봄부터 교육ㆍ진학까지'
좌측부터 서양호 중구청장,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
좌측부터 서양호 중구청장,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앞으로 중구의 어린이집 학부모들은 지역 내 모든 보육 정보를 핸드폰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전국 최초로 ‘키즈노트 앱’에 꼭 필요한 지역내 보육소식을 알려주는 중구 알림게시판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으로 학부모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과 알림장, 공지사항, 앨범, 식단표, 전자출결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구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소식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키즈노트’는 중구를 포함한 전국 대다수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기관에서 사용하는 알림장 앱이다.

개발업체인 카카오계열사 ㈜키즈노트는 기존의 종이알림장을 스마트 기기로 대체해 국내 최초 영유아 기관 전용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는 곳이다.

구는 지난 28일 ㈜키즈노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앱에서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그간 구는 코로나19 관련 긴급 공지나 새로운 보육정책 등 학부모들에게 전달사항이 있는 경우, 각 어린이집을 일일이 연결해 키즈노트에 게시를 요청하거나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알려 왔다.

때문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정보전달체계로 즉시성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지역내 정보를 구하기 위해선 학부모들이 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키즈노트 중구 알림게시판이 신설되면 새로운 보육 정보를 구에서 직접 게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키즈노트 앱 내 지자체 알림게시판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최초다.

구는 중구만의 다양한 보육ㆍ교육ㆍ돌봄 정책을 원스톱으로 통합해 제공하고자 구축 중인 '이로움 홈페이지'와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돌봄부터 교육ㆍ진학’까지 아이가 자라면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키즈노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맞벌이 등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협약 후 10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 11월 중 본격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보육과 교육·돌봄 환경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 1등 중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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