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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501 김형준, 성폭행 혐의 무고...고소녀 A씨 징역 선고
SS501 김형준, 성폭행 혐의 무고...고소녀 A씨 징역 선고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9.2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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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그룹 SS501 멤버 김형준이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한 무고 및 명예훼손 관련 법적 공방에서 승소했다.

29일 소속사 SDKB 측은 "김형준을 무고 및 명예훼손 한 여성 A씨가 지난 25일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다"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진실이 밝혀져 다행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악성루머나 비방 관련 자료도 수집 중이다. 계속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A씨는 2010년 5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택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3월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김형준 측은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합의 하에 관계를 맺었다"라고 혐의를 적극 부인하며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형준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금전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까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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