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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확진 113명, 5일 만에 100명대 증가
어제 신규확진 113명, 5일 만에 100명대 증가
  • 한동규 기자
  • 승인 2020.09.30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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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76명…서울 51명·경기 21명·인천 4명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2만3천812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93명으로 25일부터 6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23명이었던 전날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서울 51명, 경기 21명 등 수도권에서 76명이 집중됐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뒤 이후로는 일별로 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을 기록하며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 식당에서 한 가족이 차량에서 먹을 먹거리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휴게소 식당에서 한 가족이 차량에서 먹을 먹거리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6일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는 좌석 운영이 금지된다.

 

이날 0시 통계에는 평일인 29일 하루 검사 결과가 반영됐다. 전날 신규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9955건으로 이는 전날 1만1741건보다는 1786건 감소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20명을 제외한 93명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다.
특히 전날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38명까지 줄어들며 8월 11일(34명) 이후 49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새 3배 가까이 많아져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치솟았다.
지역별로 들여다 보면 서울 51명, 경기 21명, 부산 5명, 인천 4명, 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대구·울산·충남 각 1명 등이다.
수도권에서 76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전날 17명 대비 4.5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28~29일 이틀간 한자릿수(7명→6명)였던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도 다시 10명대로 증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내국인 5명, 외국인 15명이다. 5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입국 후 자가·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6명이 늘어 총 413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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