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편성한 7조8천억원의 제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중 3조7천억원을 추석 전 지급했다.
30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22일 국회를 통과한 7조8천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29일까지 전체의 47% 규모인 총 3조7000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원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은 후 간단한 본인 확인을 거쳐 총 744만2천명에서 3조3천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4차 추경 주요사업의 대상, 기준, 지급절차 등에 대해 문의사항 및 이의신청 등이 있는 경우 '힘내라 대한민국 콜센터'(대표번호 110) 및 각 부처 콜센터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아동특별돌봄지원' 신속지급 대상자 508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의 지원급 1조원 지급을 완료했으며, 중학생(132만명)은 스쿨뱅킹 계좌에, 학교 밖 아동(16만명)은 교육지원청 신청·접수를 통해 10월 중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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