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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외무, 나발니 독극물 사건에 "EU의 러 제재 피할 수 없을것"
獨 외무, 나발니 독극물 사건에 "EU의 러 제재 피할 수 없을것"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04 0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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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이 러시아를 상대로 유럽연합(EU) 차원의 제재를 요구했다.

3일(현지시간) 마스 장관은 독일 뉴스 포털 T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EU 회원국들이 함께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결정할 것"이라며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국제화학무기협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일과 스웨덴, 프랑스 연구소의 시험 결과가 (나발니의 독극물 중독을) 확인했기 때문에 EU에서 분명한 반응이 있을 것"이라며 "나는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야권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적으로 지난 8월 20일 러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쓰러진 후 시베리아 옴스크의 병원으로 후송됐다.

혼수상태가 된 나발니는 이틀 후 독일 베를린의 샤리테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독극물 중독을 확인 후, 지난달 23일 퇴원해 현지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러시아 당국은 독일과 EU의 독극물 주장에 조작극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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