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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 신규확진 64명... 검사자 100명 중 1명꼴 '양성'
‘연휴 마지막 날’ 신규확진 64명... 검사자 100명 중 1명꼴 '양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04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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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7명 ‘감소세’ 유지... 검사결과 대기 2만2116명 '주목'
최근 2주 일평균 국내 신규확진 64.7명
위ㆍ중증, 사망자 각각 1명... 최근 일주일새 20명 사망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총 6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47명이다.

이로써 추석 연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113명 이후 1일 77명, 2일 63명, 3일 75명 등으로 100명 이하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의 경우 지난달 30일 93명으로 증가했다가 1일부터는 67명, 2일엔 53명, 3일엔 52명, 4일엔 47명이 확인됐다.

다만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64.7명으로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는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보다는 높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하루 사이 64명이 늘어난 2만409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자는 47명으로 전날(3일)보다 5명이 감소하면서 50명 아래로 발생했다.

추석 연휴인 9월30일~10월3일까지 실시된 검사량은 총 2만3346건으로 일평균 5837건이 검사됐으며 신규 확진자는 219명이 발생했다.

검사자 100명 중 1명 꼴로 양성 판정을 받은 셈이다.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건수는 2만2116건으로 이를 적용하면 앞으로 220여명의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한편 이날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에서 총 3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과 충북에서 각각 1명이 나왔다.

서울의 경우 동작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2명, 노원구와 중랑구, 강북구, 마포구, 은평구, 중랑구 등에서 각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동작구의 확진자 중 1명은 지역 내 마트 근로자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근무 당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했다.

또한 중랑구에서는 한양초등학교 교직원이, 용산구에서는 서울서초우체국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에서는 부천 차오름요양원 관련 확진자 6명이 추가됐으며 인천 부평구에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울산에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29일 울주군 자택을 방문했던 확진자의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이 늘었으며 사망자 역시도 1명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새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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