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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의료진 "이르면 내일 퇴원, 치료는 계속"
美 트럼프 의료진 "이르면 내일 퇴원, 치료는 계속"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0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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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담당 의료진이 상태를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숀 콘리 주치의 등 의료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확진 판정 후 안정적인 상태에 있으며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의료팀인 브라이언 가리발디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하는 것처럼 상태가 계속 좋다면 우리 계획은 이르면 내일 백악관에 돌아가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퇴원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콘리 주치의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고열과 함께 산소 포화도가 일시적으로 94%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콘리 주치의는 산소 보충을 받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나는 병의 경과와 관련해 의료팀과 대통령이 가졌던 낙관적 태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병의 경과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지도 모를 어떤 정보도 주고싶지 않았다"며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뭔가를 숨기려 노력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이것이 반드시 진실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일의 정확한 사실은 대통령이 매우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의 폐의 손상여부와 음압 병실과 관련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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