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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한글날 집회 허용 않을 것..국민 안전위해"
정총리 "한글날 집회 허용 않을 것..국민 안전위해"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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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보수단체의 한글날 집회 예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4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집회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집회를 준비 중인 단체는 공동체 안전을 위해 불법집회 시도를 즉각 중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지난 8·15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지난 3일 개천절 집회와 관련된 모든 집회에 대해 불허했다.

정 총리는 "개천절인 어제는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지 않았고 일부 소규모 차량 집회도 큰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며 "불법집회 차단과 현장 관리에 총력을 다해준 경찰과 지자체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추석 연휴 특별 방역과 관련해 "연휴 동안 국내에서 하루 평균 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려했던 것보다 상황이 호전되는 것은 많은 국민이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준 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최대 잠복기간이 14일임을 고려하면 연휴 동안 조용한 전파가 진행돼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서 정부는 추석 연휴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추석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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