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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관내 초등학교 교통환경 개선 13억원 투입
노원구, 관내 초등학교 교통환경 개선 13억원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05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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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암초등학교 앞 교통환경 개선 모습
덕암초등학교 앞 교통환경 개선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4개교 초등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13억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상계1동 노원초(폭 4~8m, 길이 700m) ▲공릉2동 태릉초(폭 6~20m, 길이 1,050m) ▲공릉1동 공릉초(폭4~12m, 길이 1,400m) ▲상계3·4동 덕암초(폭4~8m, 길이750m) 등 4개 학교다.

개선 시설물은 과속경보 표지판, 운전자의 주행속도 감속을 유도할 교통안내 표지판 등이다.

또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색감과 디자인이 가미된 컬러 포장을 실시해 밝고 활기찬 보행자 위주의 도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현재 해당 어린이 보호구역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와 차량이 함께 이용해 출·퇴근 시간 차량 과속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았다.

노면상태와 교통시설물도 노후화돼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라는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특히 덕암초등학교 주변 통학로는 협소한 도로 폭의 내리막길 이어서 차량 주행속도가 빨라 늘 사고 위험이 있었다”며 “노원초등학교 앞 사거리 역시 보도가 단절되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개선요구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구는 사업시행에 지난 3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기본실시 설계안 과정에서 학교별로 학교관계자, 지역주민, 녹색어머니회, 경찰서 합동 간담회를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에는 경찰서의 교통 심의를 거쳐 설계안을 최종확정했으며 7월부터 단계별 공사에 착공한 상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교통 환경개선 사업으로 인근 초등학생 뿐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람과 차 모두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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