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정책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인식 전환이 필수적이다.
특히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감시해야 하는 의원들이라면 더욱 필요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최근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론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역량도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남구의회(의장 한용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내용이 방대하고 체험교육도 필요한 만큼 단순히 일회성 교육이 아닌 한 달에 걸쳐 준비해 의원들이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이제흔 서울로봇고등학교 교사가 맡아 ▲무인항공기 운영 개관 ▲항공 역학 ▲항공 기상 ▲항공 관련 법규 ▲실기교육 등의 내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용대 의장은 “운송, 농업, 재난현장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드론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4차 산업 혁명의 관건”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실제적 체험과 이해를 통해 앞으로 의원님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의안들을 고심하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지난달부터 말하기, 글쓰기 수업 등 다채로운 의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의원들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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