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 의정부 한 재활병원에서 14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병원은 재활병원이라는 특성상 환자와 직원 간 접촉이 많아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태다.
의정부시는 6일 호원2동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205병상 규모로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이 ‘재활병원’인 만큼 직원과 환자 사이 접촉이 많아 감염자가 더 많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병원 옆에는 일부 직원들이 기숙사로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가 있어 아파트 입주민으로의 추가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시와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에 있으며 확진자들과 접촉한 병원 내 접촉자를 분류하는 한편 병원 방문 기록 등도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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