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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주 ‘거리두기’ 단계 발표... “환자 수 최우선 고려”
정부, 금주 ‘거리두기’ 단계 발표... “환자 수 최우선 고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0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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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 주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이번 주 확진자 수 등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금주 내 현재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2단계로 확진자 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6일 기자단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윤 반장은 “다음주 어떻게 단계 조정이 이뤄질지에 대해 가장 먼저 고려할 요소는 확진자 수다”며 “또한 감염경로 불분명 비율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확진자 수가 줄면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 있어서 (두 수치가) 같이 감소되길 바란다”며 “두 부분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 집단발생 건수 자체도 계속 감소 추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도 “주말 동안의 검사량 감소 효과가 화요일(6일)까지 영향을 미친다”며 “수요일(7일)부터는 환자 발생 동향을 주의 깊게, 끝까지 지켜보고 다음주부터 어떻게 (거리두기를)할 것인지 금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한글날인 9일까지는 추세를 지켜본 뒤 9일 오후나 주말에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하향하려면 2주간 일일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이 되야 하며 감염경로 불명 비율도 5% 미만이라는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70명대를 오가고 있으며 감염경로 불명 비율 역시 전날 기준 18.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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