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G 트윈스의 박용택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25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용택은 지난 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9회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극적인 2500번째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울러 박용택은 향후 두 경기에 더 출전한다면 이미 은퇴한 정성훈의 타자 최다 경기 출장 기록도 갈아치우게 된다.
한편, LG는 박용택의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연장 접전 끝에 삼성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밖에 키움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에 2-1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서 벗어났고, 두산 베어스는 SK 와이번스를 9-4로 제압했다. 또 광주에서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3-2로 꺾었고,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를 10-9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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