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가족 1박 3만원... 최대 13일 39만원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전액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은 전액 지원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그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은 자가격리자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 안심숙소 2곳에 1박당 3만원으로 최대 13일 간 39만원의 이용료를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최근 가족 간 전파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해외입국자 및 국내 자가격리 가족을 대상으로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경우에는 구가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참여 안심숙소는 H AVENUE 건대점과 A314 등 2곳이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외입국자 항공권 또는 자가격지 통지서, 주민등록 등본을 지참해 구청이나 안심숙소에 신청하면 된다.
안심숙소 이용 후 별도의 신청서와 숙박 확인서, 영수증, 주민등록 등본을 구청에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최근 지역 내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가족 간 감염이 늘어나고 있어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심숙소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안심숙소 이용료 지원이 자가격리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가족간 코로나19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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