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소식통에 따르면 "유 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재무장관과 함께 WTO 사무총장 선거 2라운드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WTO 사무총장은 164개 회원국 협의 하에 지지율이 낮은 후보들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탈락시킨 뒤 단일 후보를 채택하는 방식으로 선출된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후보는 유 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이다.
WTO 사무국은 마지막 라운드의 협의 절차를 이달 하순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해 11월 7일 전에 최종 결정을 낸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종 라운드에서는 164개 회원국이 한 명의 후보에 대해서만 선호도를 제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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