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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손혁 감독 지휘봉 내려놓는다..."성적부진에 책임"
키움, 손혁 감독 지휘봉 내려놓는다..."성적부진에 책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20.10.08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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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손혁 감독이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키움은 "손 감독이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가 끝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에서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8일 발표했다.

손 감독은 구단을 통해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 저를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키움은 "아직 치열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손 감독 후임으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감독대행은 대전고를 거쳐 경희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3년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입사해 프런트 생활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퀄리티컨트롤 코치에 선임됐다.
 

 

한편 손혁 감독은 최근 허민 이사회 의장과 거취에 대해 대화를 나눴고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혁 감독은 지난해 11월 계약 기간 2년에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 등 총액 6억 원에 키움 사령탑으로 취임했지만 1년도 안돼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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