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랑구, 서울우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중랑구, 서울우유 지역 발전을 위한 기부
  • 최진근기자
  • 승인 2010.12.2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원을 ‘중랑 장학금’ 으로 쾌척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이달 28일 지역 내 기업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서 1억 원을 중랑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28일 오후 2시 서울우유협동조합 소회의실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조흥원 서울우유 조합장, 조합원, 구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중랑 장학기금으로 적립된 후 2011년부터 지역 내 저소득 학생을 비롯한 성적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된다.

구는 2008년 11월부터‘중랑장학금’재원을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총 32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였고, 내년까지 총 10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284명에게 총 3억 6,970만원의‘중랑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중랑장학금’기금 조성에 보다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조흥원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작년 7월 중랑구와 ‘중랑사랑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저소득 아동 방과 후 공부방인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매일 900여개 연간 1억 5천 만원 상당의 신선한 우유를 매일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1억 원 상당의 쌀과 연탄을, 지난 12월 14일에는 4천 만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서울우유협동조합 직원들은 관내 요양원 2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00여명의 직원이 참여 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학 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에게 직접적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히고, “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명문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