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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업계 최초 4억 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신한카드, 업계 최초 4억 달러 규모 소셜본드 발행
  • 김광호 기자
  • 승인 2020.10.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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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4억 달러(약 4590억원) 규모의 소셜 본드(Social Bond)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카드사 최초의 외화 소셜 본드로 발행된 이번 해외 공모채권은 지난 2007년 5월 이후 13년 5개월 만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카드사 중 최초로 외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소셜 본드(Social Bond)란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목적 채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을 말한다.

특히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82%가 아시아에서, 나머지 18%는 유럽·중동에서 청약되는 등 전 세계 투자자 10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금액 대비 약 3.8배에 달하는 15억달러 이상의 주문이 몰렸으며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는 실질적으로 신규 발행임에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발행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소셜 본드는 최근 ESG 채권 투자 확대 추세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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