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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공단 화재...1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인천 남동공단 화재...1시간여 만에 큰 불길 잡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0.15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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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인천소방본부
사진출처=인천소방본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15일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의료용 필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1명이 손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쯤 인천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의류용 부직포 및 필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인근 철물 제조 업체 외벽으로 옮겨붙었고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0명이 신속히 대피해 다행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101명, 펌프차 등 차량 43대, 소방헬기를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1시간 여만인 7시 50분께 큰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에어클리너 필터를 말리는 작업을 하던 중 건조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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