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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코로나 시대 '주민소통' 모범... 이민석ㆍ채우진ㆍ김성희 의원 '라디오 소통'
마포구의회, 코로나 시대 '주민소통' 모범... 이민석ㆍ채우진ㆍ김성희 의원 '라디오 소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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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회 이민석, 채우진 의원이 라이오 소통에 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포구의회 이민석, 채우진 의원이 라이오 소통에 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주민들과의 소통이 소원해진 가운데 한 자치구의회가 주민들과 비대면 소통에 적극 나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디에 어떻게 하소연 할 지 모르는 어르신과 청년, 다문화 가족,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중이다.

마포구의회는 지난달 25일 조영덕 의장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이민석, 채우진 의원과 김성희 행정건설 위원장도 적극 나서 '라디오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라디오 소통'은 마포구마을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의 마을활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마을공동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마을사업 중 하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공공기관이 폐쇄되면서 주민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주민들과 새로운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먼저 소통에 나선 조영덕 의장은 관내 마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외국인 주민과 연남동 지역의 다문화 가정이 이웃 공동체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이민석 의원(대흥동ㆍ염리동)과 채우진 의원(서강동ㆍ합정동)도 라디오 소통에 참여해 청소년 자치위원으로 활동해 온 2명의 학생들과 청소년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청소년 마을사업에 대해 마을주민과 전화연결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이민석 의원은 "마을의 미래가 되어줄 청소년들이 마을에 관심을 갖고 '이웃'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주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우진 의원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꿈을 향한 끈을 놓치지 않도록 청년 의원으로서 힘쓰겠다"며 "마포가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김성희 위원장(아현동 도화동)은 최근 지역의 이슈를 주제로 소통에 나섰다. 이날 소통에는 청년 사업지기들이 게스트로 나와 김 위원장과 일문일답이 진행됐으며 시민자산화와 청년네트워크 관련 주민들과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다.

김성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청년들의 눈이 밝게 빛나는 것을 보며 마포의 미래가 아직은 밝다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하다"며 "청년들의 마을사업과 자치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의원들의 라디오 소통은 마포구마을자치센터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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