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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임원인사 단행..강희석 대표 SSG.COM도 맡는다
신세계그룹, 이마트부문 임원인사 단행..강희석 대표 SSG.COM도 맡는다
  • 이영호 기자
  • 승인 2020.10.1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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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신세계그룹이 15일, 이마트부문에 대한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 환경 극복과 경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먼저, SSG.COM 대표이사에 이마트 강희석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이에 따라 강희석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SSG.COM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대표이사에는 이마트24 김성영 대표이사를, 이마트24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김장욱 대표이사를 각각 내정했으며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신세계푸드 마케팅담당 송현석 상무를, 신세계I&C 대표이사에는 신세계I&C IT사업부장 손정현 전무를,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에는 전략실 지원총괄 이주희 부사장보를 내정했다.

이마트 노재악 부사장보와 형태준 부사장보는 부사장으로, 곽정우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마트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조직문화 선진화를 추진한다. MSV담당을 신설하고 현재 4담당 체제인 판매담당을 5담당 체제로 확대하는 한편 Metro담당 신설을 통해 영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조직 문화 본부를 신설해 미래지향적 조직문화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SSG.COM은 온라인 사업의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그로서리사업본부, 신사업본부, DATA/INFRA본부, 지원본부 등으로 조직 체계 전반을 재구축했다.

특히, 이마트와 SSG.COM은 대표이사 겸직을 통해 향후 온·오프 통합적 사고 및 시너지를 크게 강화하게 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을 타개하고 그룹의 미래 준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최적임자를 엄선해 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능력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의 백화점부문에 대한 정기인사는 12월 초에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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