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KT&G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경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2차 2020 소상공인 자녀 긴급지원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5월 진행됐던 대구·경북지역 장학생 모집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소상공인 자녀 대상 장학사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지역 경제 피해가 지속되자 서울·경기지역 영세사업자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상은 2020년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서울·경기지역 영세사업자의 중·고교생 자녀이다. 모집인원은 80명 내외이며,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서울·경기 지역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적 문제인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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