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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어 바이든 캠프 코로나 비상...부통령 후보 대면유세 중단
트럼프 이어 바이든 캠프 코로나 비상...부통령 후보 대면유세 중단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16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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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선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진영이 코로나19로 비상에 걸렸다.

CNN 등 현지언론은 15일(현지시간)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55)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을 포함해 캠프 내부와 주변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이든 후보는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기로 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대면 유세를 전격 중단헸다.

캠프 측은 "바이든과 함께 비행기에 탔던 사람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그와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든이 격리될 필요는 없다"며 "전세기 회사 직원은 바이든 후보에게서 50피트(15m)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리스 후보는 공보국장과 승무원의 확진 판정이 나오기 전에 두 사람과 밀접 접촉하지 않았지만, 예방차원에서 대면유세를 사흘 동안 취소하고 화상으로 선거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해리스 후보는 18일 노스캐롤라이나 등 경합주들을 일제히 방문해 대면 유세전을 펼칠 예정 18일까지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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