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가 지난 16일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하고 깨끗한 의정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의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고기판 의장을 비롯한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이지문 전문강사가 나선 이날 교육은 2시간에 걸쳐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공직선거법 주요 위반 행위 △기타 청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지방의회 관련 최근 기사를 분석하고, 실제적인 사례위주로 비교 사례에 대한 간단한 퀴즈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청탁금지법, 공직선거법의 용어정의 및 적용법위와 예외 사례 등의 세부내용을 꼼꼼히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의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법령의 모호하고 애매한 부분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고기판 의장은 “금일 교육을 계기로 의원들의 청렴 역량을 강화해 영등포구의회가 보다 깨끗하고 청렴하게 의정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렴한 영등포구의회를 기본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영등포구의회는 앞서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의원들 스스로 업추비 사용에 명확한 규정을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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