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출입 제한...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선규경)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9일부터 실내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종로구민회관, 종로문화체육센터, 동부여성문화센터이며 헬스·음악·미술 등 전파 위험도가 낮은 강좌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입장인원은 이용자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최대 50% 수준으로 제한할 예정으로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11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특히 공단은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는 비접촉 자동 발열체크·방역시스템 ‘안심 방역 게이트’도 설치했다.
안심 방역 게이트는 건물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체온을 자동 측정하고 QR코드 체크인 후 게이트를 지나가는 동안 살균하는 설비다.
비접촉 얼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체온을 측정한다.
체온 37.5도 이상의 고위험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입장을 자동 통제한다. 체온 측정 최대 오차범위는 ±0.5˚C다.
발열체크 후 게이트를 지나가는 동안 게이트에 설치된 적외선 살균램프와 OH 라디칼 살균장치로 살균소독이 가능하다. OH 라디칼은 독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하며 산화력이 뛰어난 친환경 천연 살균물질이다.
공단 관계자는 “안심 방역 게이트 도입으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비대면 방식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동시스템을 통한 출입통제 절차의 간소화로 이용고객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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