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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기도 65명 집중... 신규확진 119명ㆍ국내발생 94명
‘코로나19’ 경기도 65명 집중... 신규확진 119명ㆍ국내발생 94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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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과 출국예정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이나 무용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급증하는 모양새다.

이날 집계된 신규확진자는 119명, 국내발생은 94명으로 특히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에서만 65명이 발생하면서 전날(44명)보다 2배 증가한 88명이 확인됐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119명이 발생했다.

지난 주말인 24~25일 2일간 77명, 61명으로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듯 했지만 다시 세자리 수로 증가한 셈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65명, 서울 20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에서만 88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3명, 대전·충북·충남 각 1명 등 6명으로 이틀째 한 자리수로 집계돼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경기 지역에선 여주 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페엘의 집’에서 입소자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된 이후 2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초 확진된 입소자와 관련해 동두천에 거주하는 지인 1명도 확진된 상태다.

이 밖에도 경기도에서는 남양주 행복해요양원(3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2명), 군포 남천병원(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시설에서도 여전히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부천 무용학원과 관련해 원생인 초등학생 13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들의 가족 6가구 9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도 25명으로 10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내국인은 10명, 외국인 15명으로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17명, 입국 이후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8명이 확진됐다.

다행히 사망자는 이틀 연속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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