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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양천’ 공공 파이파이 서비스 개시
영등포구, ‘안양천’ 공공 파이파이 서비스 개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6 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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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안양천 신정교에서 오목교까지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구는 오는 2021년까지 구 관할 안양천 전 구간인 약 5㎞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안양천은 여가 활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시민의 휴식공간이지만 그간 공공 와이파이 설치 구역이 상대적으로 적어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었다.

이에 구는 먼저 안양천 신정교~오목교 구간(약 800m) 공공 와이파이 설치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에 나서 공공 와이파이 장치 8대를 설치했다.

이어 2021년까지는 구 관할 안양천 전 구간(약 5㎞)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안양천 내 구역 어디서든 무료로 고품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 장치(AP)는 WiFi6(802.11ax) 규격으로 최대 속도 4.8Gbps까지 지원한다.

특히 이용자 밀도가 높은 다중접속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는 기존의 와이파이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와 더 많은 장치들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예산 절감을 위해 안양천 보안등 지주(Pole)를 활용하여 무선AP와 제어함체를 장착하고, 공중의 미관 및 안전 등을 고려해 통신ㆍ전기 케이블 등은 지중으로 포설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온라인 활동 비중이 높아지고 인터넷 통신망 이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안양천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하게 됐다”며, “어디서나 무료로 고품질 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구민들께 최고의 정보화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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