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인천시에서 어린이 통학용 버스가 주유소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운전하던 어린이 통학용 버스가 주유소로 돌진해 차량 3대와 주유기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주유소에 있던 트럭 운전자 B씨(40대)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주유소 인근 도로를 달리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면서 주유소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갑자기 핸들 조작이 안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A씨 진술의 사실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