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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강경화 장관에 호소 "입국 허락해 달라"
유승준, 강경화 장관에 호소 "입국 허락해 달라"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0.10.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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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유승준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유승준 인스타그램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44)이 비자 발급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입국 허락을 요구했다.

유승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무기한 입국금지 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이제는 입국을 허락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군에 입대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지금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이미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이민을 간 영주권자였고, 그 무렵 시민권을 취득하지 않으면 영주권마저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정을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고자 한국에 입국하고자 했지만, 인천공항에서 입국 자체가 거부되고 저에게는 아무런 해명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파기함으로 대중들에게 실망과 배신감을 안겨겼고 신의를 저버리고 현실적인 실리를 선택한 비겁한 행동이었다고 비판 받을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적어도 나는 병역법을 어기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에게도 인권이 있고, 범죄자들도 지은 죄만큼만 벌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18년 8개월 동안 입국금지를 당한 것도 모자라 앞으로도 영구히 입국금지라는게 맞는 처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엄연한 인권침해이며 형평성에 어긋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스티브 유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가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정부가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결정했다"라며 "비자발급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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